독도여!
박 향
희디 흰
작은 젖 무덤
일제 만행에 짤린 젖가슴 독도
아가 두고 끌려가던 조선 여인의 하얀 맨발
드러난 허벅지
푸른 바다 한 가운데 떨어져
고향산천 그리워 돌이 된 독도
아! 독 도
짖밞던 36의 세월
순하디 순한 조선 여인의 젖가슴이 그리워
너 일본 또 생떼를 부리는 구나
너 또 전면전도 불사하겠는가
히로시마의 그날을 잊었는가?
멕이지 못한 아가의 젖 줄 바다로
바다로 흘러 쌓인 하이드레이트
죽창으로 조총으로 부리던 포악한 행패
'이웃이여 냉정하라 냉정하라 어쩔 수 없는 사실 아닌가"
미소지으며 굽신대며 완벽히 끝낸 문서 왜곡 조작들.
또 무얼 하니?
그리 당하고도 당리 당책에 눈 먼
아 ! 우리의 위정자들여!
가여운 독도여....
독도여 슬퍼 말아라
우리가 있다 널 사랑하는 우리 8천만 민족이 있다
푸른 바다 다리 놓아 널 지키마
조국이여 모두 일어서라
민족이여 모두 일어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