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토론제작자 당신들이 어떤 목적에서 어떤 권력의 시녀로서 방송을 편
집하고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정부 앞잡이 페널리스트들만 모아 토론하고 국가 정부 중대사를 배우
는 과정에 있는 20-30세대들만 모아 인민재판식으로 토론함으로서 사회주
도 계층의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잠못자는 고통과 불안을 가중하여 방송
이 원수같이 느껴진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신문은 혁명정부와 군사정권하에서도 펜을 꺾지 않았습니다. 국민정서에
맞는 신문이 따로 있어야 한다면 정부가 지원하든 또는 정부기관지신문을
배포하던지 하고 현재 국민이 수용하는 신문을 억압하지 마십시오.
지금 신문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공기를 지원은 못할망정 보수
성향으로 사상이 다르다고 씨를 말리려는 독재 포풀리즘 정책방식을 펴는
것은 엄청난 국민의 저항을 받을 것입니다.
중국의 문화혁명과 같이 홍위병을 앞세워 국가발전을 후퇴시키는 공산주
의식 정치에 방송이 아부하지 마십시오. 많은 국민이 불안에 떨며 잠못자
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