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TV를 뒤지다 꽤 괜찮은 코너를 본 것 같습니다...
전의경으로 근무 중이면서 어릴 적부터 늘 경찰에 대해 막연한 공포심과
거리낌을 두고 있었던 터에
이 열린 경찰 체험 방송을 보고 많은 걸 느꼈습니다..
전경으로 근무하면서 그 경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직업이 경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방관만 하더라도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직업이지만 경찰하면 왠지 모를
딱딱함과 두려움이 느껴져서 어릴 적부터 경찰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는데
이 방송을 보니 요즘 자라는 아이들에게
경찰이 얼마나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친절한 멋진 직업인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한 경찰서에서 시범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경찰이란 무엇이고, 준법정신은 어떤 것이고, 올바른 행동은 무엇인지 등
아이들이 바른 길로 자라날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발전을 기원하며
많은 경찰서에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찰 여러분..
힘든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느라 수고하십니다..
앞으로도 조금만 더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친근하게 웃으며 다가설 수 있는
그런 경찰이 되도록 힘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