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다보니까...조선일보차장님께서 그러시네요..

국보법에 의해서 불편한 사람이 있냐구요?

있지요..간첩, 공안사범 아니더라도 전 그냥 일반 회사에서 교대근무하는

사람인데요...불편해요..국보법때문에...이런 저런 일을 하고 싶은데

반전도 하고 싶고 반미도 하고 싶고 어설프지만 집회도 가고 싶은데

만약 내가 간 집회나 행동이 국보법에 나도 모르게 걸리면 어떻게 하나요?

그럴때마다 국정원에 문의전화를 해야하나요?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입니다...

일반 시민들의 의식은 이제 누구의 간섭으로 좌지우지할 정도로 미숙하지

않습니다...판단은 스스로 하고 있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도 대중들을

미숙아인 것처럼 가르치려고만 하려고 하는 것이 왠지 억지같네요...

다원화한 세상이고 그것이 인정받아야하는 세상입니다...

박정희를 좋아하는 사람, 김대중을 좋아하는 사람, 김영삼을 좋아하고

하다못해서 신창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 입니다...

모든 이들을 하나라는 잣대로 판단하려는 우를 범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대중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