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주민투표 서두룰 이유 없다
부안에서 총선 전에 원전수거물 유치 찬반 투표를 한다고 한다.
왜 꼭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하여야 할까?
그들은 분위기를 4월 총선까지 이어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그들의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지난 7개월간 철저히 반핵교육으로 원
전수거물 시설을 죽음의 시설이라고 의식화 시켰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들의 속셈을 부안주민 들은 알아야 한다.
부안을 위한답시고 지난 7개월간 “핵은 죽음이다”, “원전수거물시설이 들어
오면 기형아가 출산 된다” 등 근거 없는 온갖 거짓말과 폭력, 강압으로 부
안 주민을 선동하여온 그들은 그들의 목적이 달성되면 가차 없이 부안을 떠
날 것이다.
애초부터 부안의 미래 따위는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들이 떠난 부안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진정 부안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안인 들만으로 구성
된 대화기구를 통하여 합법적인 투표절차를 만들고,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
어져야 한다.
저들의 거짓말, 폭력, 강압으로 가려진 진실을 이 토론회를 통하여 알려져
야 한다.
그리고 부안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야 비로서 찬반투표가 가
능한 것이다.
이처럼 강압과 선동으로 앞을 가린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한다면 진정한 부
안의 결정이라고 볼수 없기 때문이다.
저들만의 투표놀음의 결과는 어느 누구도 인정할 수 없다.
부안을 위한 선택을 이렇게 주먹구구식 억지로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