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주도에 살고있는 40대 가장입니다
제가 어제밤(11시~12사이) 우연히 ch41(제주지역케이블TV KTV체널번호)
을 보다가 4.3에 관계된 청와대 출입기자의 리포트가 끝나고 스튜디오에 있
는 남녀 앵커의 4.3에 대해서 주고받는 애기를 듣다가 하도 어처구니가 없
어서 이렇게 야심한 시각에 글을 올립니다
남자앵커가 4.3에대한 정부의 발표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나서 여자 앵커가
받아서 애기를 하는데 그내용은 이렇습니다
" 제주도의 4.3은 이재수의 난 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되기도
했던 사건입니다" 이런맨트를 하고 정정도하지않고 그냥진행을 하는 것입
니다 공무원들이 역사인식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면 그것은 매우 심각한 일
입니다
이재수의 난은 조선후기 제주도에서 일어났던 민란이고, 4.3은 1948년 일
어났던 사건으로서 단정을 반대하는 일부 좌익세력의 봉기를 우익세력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죄없는 양민들의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사건을 말
합니다
방송이라는 것이 사전에 쓰여진 각본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써준사람이나 ,그 것을 그대로 읽은 사람이나 ,오류를 정정치 않고
그대로 방송한 사람이나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유야 어쨌든 이런 방송을 내보내는데 관계된 사람들은 처벌받아 마땅합
니다.
그 길만이 구천을 떠도는 삼만여 영령들과 50여년간 피해의식 속에 살아온
제주도민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일것입니다
관심갖고 지켜 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