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을 하고 있는 전 세계 31개 국가 대부분은 이미 오래 전부터 원
전수거물관리센터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몇 나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영국은 1959년부터 드릭이라는 곳에 원전수거물센터를 건설하여 운
영하고 있는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안전하게 잘 운영되
고 있다.
프랑스는 영화 ‘쉘부르의 우산’으로 유명한 노르망디 지역의 쉘부르 항구
가까운 곳에 원전수거물센터를 지난 1969년부터 운영하다 용량이 가득 차
폐쇄하였으며, 지금은 세계적인 포도주산지인 로브에 두 번째 원전수거물
센터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환경중시 국가인 스웨덴도 지난 1988년에 세계 유일의 해저동굴
방식의 원전수거물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관람하기 위한 많
은 관광객들이 모여 들고 있다.
우리와 바로 이웃하고 있는 일본도 아오모리현 로카쇼촌에 원전수거물센
터를 만들어 199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원전수거물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지만 지금까지 환경에 어떤 피해도 없이 잘 운영됨으로써 원전수거
물센터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