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말의 요지를 이상하게 물타기 하신다"는
시청자님의 표현이 너무나 재미있어
지나는 길에 한마디 거들어봅니다.
우선 그점에 대한 양해를...^^
먼저 시청자님의 황당함을 이해할 듯 합니다.
그리고 생방의 경우, 여러가지 상황을 예측하여
비상용 멘트가 준비되었단 송세희씨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시청자 전화연결과정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비상용멘트를 한 것까지는 좋았고,
전화퀴즈 참여자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을 우려,
정답과 근접한 보다 구체적인 멘트를
중간에 곁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진짜로 중요한 것은!!!
과연 송세희씨가 <시청자2>의 전화에 앞서
중간 멘트에서 "적조현상"이라는 정답을
직접적으로 발음했나 않았나하는 점입니다.
전 그 방송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시청자님의 인용대로라면,
"진행 여- 네, 이러한 적조현상은
80년 대부터 나타났다고 합니다...중략"
분명히 멘트 중에 "적조현상"이라는
정답을 미리 말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행자가 미리 답을 말해놓고
"시청자 2-적조요"
"진행 여-네, 맞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좀...황당하긴 하네요
(무슨 유치원생 대상 퀴즈도 아니고
저도 K-TV 시청자인데...
제 수준도 방송의 질따라 더불어
내려가는 것 같아서 시러유...ㅠㅠㅠ)
정말 실수하셨는지 않았는지
사실을 밝혀주신다면...
송세희씨 정말 멋진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