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의 답글입니다.
또 시작입니까?
잊을만하면 다시 등장이군요.
아무리 너그럽게 판단하려해도
결코 순수한 시청자로
보여지지는 않는 대전시청자님.
우선 님이 올리신 글 중에서
전혀 객관성이 없는 대목들을
한번 지적해보지요.
"청렴하지 못한 분"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하고 불성실해"
"여자 사회자분의 의견들을 보니까
사회자 자격이 없는 것 같이 보였어요" 등등...
님의 글에서는...
장혜진씨의 진행 프로그램을 보고
장기자의 문제점들을 지적하신 것이 아니라
단지 게시판에 올려진 장기자 관련 비방글
(아마도 장기자와 개인적으로 무진장 깊은
원한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한둘 있는 듯)
그런 님이 올린 듯한 일부 비방의 글들을 들먹이며
또다시 장기자추방운동을 전개하시고픈 모양인데...
저같은 K-TV 오랜 시청자가 보기엔
이런 사적인 비방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물론 저역시 장기자가 뛰어나거나
훌륭한 진행자란 생각은 전혀 않습니다.
앵무새같은 말투, 단조로운 진행이
때로는 갑갑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요즘은 옷차림도 단정하고,
헤어스타일도 수수하고
버벅거리는 멘트도 전에 비해 상당히 줄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보이던데
왜또 시작인지요?
개인적인 원한은 개인적으로 해결합시다.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된다지만
누구나 드나드는 공개적인 장소에
이같은 사적 개인감정의 글을 올리는 건
자신의 얼굴에 침뱉기란 사실을
왜 모르시는지요?
정몽준이 대선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
노정공조의 지지철회를 선언함으로
정몽준 지지도가 높아집디까?
자신을 차기대통령감으로 지목않아
심기가 불편하다고 그같은 비열함을 보이는,
국민들과 당원들에 대한 배신의 반감으로
통합 21 당원들이 대거 탈당하고 오히려
노후보 결집력을 더욱 높혀주었습니다.
님의 이같은 '장기자 헐뜯기' 글들이
저처럼 장기자에게 별 호감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장기자를 감싸게 하는
역효과를 내게도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시고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좀더 깊이 생각,
이같은 게시판 분탕질을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바쁜데 괜히 제 시간을 뺏는군요.
*갈등보다는 이해와 평화로 K-TV의
진정한 발전을 바라는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