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민영화는 세계적인 대세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공감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정입니다.
한전 민영화, 발전소 매각을 앞두고 노조는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공공부문에서 유래없는 장기간 파업인데여..
물론 노조의 파업에 대해서는
저역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이 지지하고 있고,
노동자들의 분노에 대해서 정부가 너무 무관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정부가 명분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국민 생활과 노동자의 입장에서도 형평을 맞춰 주길 바랍니다.
모두가 흥분에 사로잡혀 있던 월드컵 기간에도
저편에서 투쟁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