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남쪽 우리나라 영해에 8번째 광구가 생깁니다. 산업자원부는 동해 심해지역에 대한 유전탐사와 탐사권 설정 출원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까지 법적인 조치를 뒷받침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설될 광구의 위치는 울릉도 남쪽 울릉분지 일대 8,481㎢ 넓이의 해역으로 제8광구로 명명됩니다.
산자부는 하반기에 석유공사가 호주의 우드사이드사와 함께 공동 유전탐사에 나설 계획이어서 탐사권 설정과 출원이 가능하도록 신규광구를 설정하기로 했다며 국내 해저 유전탐사에 외국인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14년만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