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남극에 세종과학기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1년까지 두 번째 기지를 건설하는 등 남극연구 관련 업무를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남극연구활동 진흥 기본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오는 2011년까지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두 번째 기지인 대륙기지가 남극에 건설됩니다.
이번에 건설될 대륙기지는 기존의 세종기지의 지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되는 것으로 건설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17번째 남극대륙 내 과학기지 보유국이 됩니다.
또 남극대륙기지의 물자보급과 과학조사를 수행할 종합해양조사선 건조도 200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뿐만아니라 정부는 지질과 생물, 기후, 빙하, 고층대기 등 5개 극지기초과학 즉, 피 싸이언스 분야에 대한 연구와 수산자원활용 기술, 남극생물의 유전자원을 활용한 유용물질 개발 등 응용기술 실용화 사업도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2천 3백여 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남극 연구 활동과 기본계획은 해양수산부가 과학 분야 연구 활성화는 과학기술부가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환경 분야는 외교통상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참여합니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우리나라는 남극대륙 내 과학기지 보유국으로서 국가 위상 제고는 물론 국가 과학기술수준도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과학 선진국으로 한걸음 더 다가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