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방향을 두고도 국도와 지방도간 표지판에 서로 다른 지역명을 써 도로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내년부터는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도로 관리 주체가 국도는 건교부, 지방도는 지자체가 따로 관리해 국도와 지방도의 연결 지점에서 통일된 지역명이 쓰이지 않아 해당 지역을 처음 찾는 외지인들은 서로 다른 표지판 때문에 도로 이용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건교부는 13일 산하 지방국토 관리청별로 해당 지자체, 도로공사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도와 국도 연결 지점 등의 표지판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