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를 공급하려면 당초보다 18조원이 더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공급을 위한 소요재원은 당초 56조1천억원으로 추정됐으나 지난해말 기준으로 보면 79조9천억원으로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임대주택의 평균 규모가 17.3평에서 21.3평으로 커지고 건설원가도 평당 375만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족한 예산을 보충하려면 사업주체가 분양주택사업을 일정부분 수행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재정에 의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자문위는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