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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가 흑자 추세를 이어갔지만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수지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규모는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06년 1월중 국제수지동향을 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액은 1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흑자 추세는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흑자 규모는 전달의 5억4천만 달러보다 크게 줄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 8천만달러에 비해서는 5%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흑자폭이 급감했습니다.

이는 지난달에 설연휴가 있어 수출 증가세는 둔화된 반면 수입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겨울철 해외여행자가 늘면서 서비스 수지 적자도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상품수지 흑자는 전달에 비해 2억 8천만 달러 줄었지만 서비스 수지는 16억 4천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적자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여행수지는 12억 2천만달러의 적자를 내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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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흑자... 1억 4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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