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006년 연두업무보고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정보통신 정책의 추진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디지털 기회지수가 세계 1위로 발표돼 한국의 종합적인 정보화 수준이 세계 최고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정보통신부는 2006년 연두업무 보고 브리핑을 갖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3년간 정보통신 일등국가 건설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IT 강국으로 부상하는 한편, IT산업이 새로운 국가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IT 산업의 위상을 기반으로 올해 정보통신비전을 `정보통신 일등국가, Dynamic u-Korea`로 설정해 선진한국을 IT 분야가 선도한다는 계획으로 2006년 5대 정책목표와 19개 이행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지능기반사회 선도를 위해선 유비쿼터스 인프라 고도화와 따뜻한 디지털 세상 구현을, IT산업 경쟁력 강화는 IT 신성장동력의 본격 확산과 IT 허브 도약을 통해 통신방송 서비스 고도화는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과 전파의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글로벌 IT협력 강화를 위해 IT산업의 전면적 글로벌화를 시행하고 우정서비스도 최고품질의 보편적 우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보통신부는 IT 산업이 하드웨어 분야에 의존하는 등 부문별 양극화 문제와 함께 정보화 시대의 개인정보 침해, 해킹 등의 역기능과 계층간 정보격차 문제가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이에 따라 IT 839 전략을 시장 환경에 맞게 보완 발전시킨 U-IT839 전략으로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정보통신부는 이 밖에도 유비쿼터스 사회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와이브로와 DMB 등 차세대 통신방송 서비스를 활성화해 정보통신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항상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법입니다.

진정한 디지털 세상을 꽃피우고, 세계 최고의 IT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정보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