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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육격차 해소로 가난 대물림 끊겠다
교육부는 200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날로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낙후지역과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계층간 교육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습니다.

상위 20% 계층의 월 사교육비 지출액은 83만 8천원, 하위 20%의 경우 매월 9만 8천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무려 74만원이나 차이 납니다.

도시와 농산어촌간의 교육격차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교육부는 올해를 교육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교육격차 해소가 사회 양극화와 가난이 되물림 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최상의 해법이라는 판단입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은 크게 낙후지역과 저소득층, 소외계층 이렇게 세 영역으로 구분돼 체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우선, 농산어촌에 살더라도 안심하고 자녀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1군 1우수고` 원칙 하에 명문고를 집중 육성합니다.

현행 14개인 우수고는 2007년까지 88개 군으로 확대되고 한 학교당 16억원이 지원됩니다.

교육부는 또, 평생학습도시를 올해 15개 신규 지정해 총 48개의 학습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고 성인들에게 재교육의 문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진학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이 제공됩니다.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만 5세 아동 수는 올해 14만 2천명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만 3,4세 아동에 대한 차등교육비도 현재 5만여명에서 15만 5천명으로 수혜대상이 3배 이상 늘어납니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그동안 교육의 음지에 있던 계층도 적극 포용한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외국인 근로자와 한국인과 아시아인 사이에서 태어난, 이른바 코시안 등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 660만에 이르고 있는 저학력 성인들에게 문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