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할인점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할인점과 백화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대비 각각 5.3%, 4.3% 늘어나 올들어 2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유통업체의 지난달 매출이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무더위로 가전부문의 수요 증가가 높았고 휴가철을 맞아 레저스포츠용품의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이와함께 할인점은 가전과 가정, 생활용품이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백화점은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명품과 여성정장의 매출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