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실장과 수석들을 교체하고 조직도 개편을 했는데요, 국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새롭게 출발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되는데, 27일 첫 확대비서관회의가 열렸다고 하죠?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 잘하는 정부를 내걸고 출범한 만큼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인적쇄신과 조직을 개편을 단행한 뒤 처음으로 확대 비서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앞으로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각오로 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일 잘하는 정부를 내걸고 출범한 만큼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임 비서관들의 업무 방향과 관련해서 청와대가 아닌 부처들의 역할을 강조했는데요, "중요한 것은 청와대가 방향을 잘 잡고, 일선 부처가 신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부처가 자발적, 능동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도 당부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한편 27일 회의에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불법 폭력시위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요, 참석자들은 시위의 양상이 극력하고 과격화 돼 가고 있는 것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특히 영세상인들의 생계까지줄 만큼 확산되고 있는데 우려감을 나타내면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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