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측이 최근 우리 정부 고위관계자에게 한미FTA 연내 처리를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빠른 시일내에 비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서 "국가와 국가가 맺은 협정인 만큼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입장이 바뀌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재협상은 없다는 게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이라며
"지난번 타결된 내용이 양쪽의 이익을 균형있게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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