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여야 대표들과 오찬회동을 갖습니다.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거듭 당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 기자.
Q1> 오늘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 소식 전해주시죠.
A1> 말씀하신 대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낮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들과 오찬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의 해외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연말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여야 대표들에게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등 해외순방에서 느낀 소회 등을 전하면서 국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거듭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국회가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경우 정부가 특단의 조치로 예산을 조속히 집행해 경기부양 효과를 높이겠다는 입장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2>그리고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선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처리 당위성을 강조했죠?
A2>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 마지노선을 9일로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 통과 다음날부터 바로 예산이 집행되어야 할 정도로 하루하루가 급한 상황”이라면서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금융위기는 내년 상반기가 최악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면서 "우리 정부의 모든 초점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의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예산이 통과되자마자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계획을 철저히 세워 놓으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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