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채용시장도 얼어붙은 요즘, 특히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세계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정부가 해외연수에서 인턴 그리고 현지취업까지 다양하게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자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고용시장이 점점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실업 문제는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취업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중인 해외취업정책을 통해 외국어 실력은 물론, 국제감각을 익히고 현지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지난 4월 '글로벌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을 발표한 뒤, 세부추진사항을 마련해 해외취업과 해외인턴, 해외봉사활동 3가지 분야의 지원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은 산업인력공단의 해외채용정보사이트 월드잡에 접속하면 됩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채용공고를 확인해 현지기업에 직접 지원하거나, 정부가 지원하는 현지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해 능력을 개발한 뒤 취업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이 사이트를 통한 해외취업자는 천5백여명으로 지난 2003년 이후 5년새 7배 이상 늘었습니다.
해외인턴에 지원하는 방법은 보다 다양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1학기 중에 전문대 400명, 일반대 100명 정도를 선발해 4개월간 해외인턴으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또 국제통상 관련 전공자 600여명은 지식경제부가 진행하는 18개월간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학점이수와 해외인턴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도 이번달 중순부터 미국에서의 어학연수와 인턴, 여행까지를 묶은 WEST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내년 상반기에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등 중단기 해외봉사단으로 2800명 이상을 선발해 개발도상국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해외취업지원활동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해외취업 5만명, 해외인턴과
해외봉사활동 각각 3만명, 2만명씩을 달성해 글로벌청년리더 10만명을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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