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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6자회담 일정넘겨, 혼전 양상

사흘간의 공식 일정을 넘겨 진행되고 있는 북핵 6자회담이 혼전 양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한차례 더 6자 수석대표 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회담이 열리고 있는 중국 베이징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남 기자.

Q1> 상황이 계속 바뀌는 모습인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A> 조금전 우리 외교부가 밝힌 것에 따르면 현재 6자 수석대표간 별도의 양자회동이나 협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고 대신 중국이 회의 마무리를 위한 문안을 작성중이라는 것과 이를 각 국 수석대표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6자 참가국간 약속된 공식 시한을 넘기고 회담이 계속되면서 현장은 분위기가 시시각각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측 외교부는 6자 수석대표들이 모여있는 회담장 분위기상 6자회담이 오늘 공식적으로 끝날 것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중국이 회의 마무리를 위해 작성한 문안의 내용이 무엇인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제 다소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던 6자회담 결과에 대해 약간의 희망적인 기대를 걸게 되는 것은 오늘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던 일본측 수석대표단을 비롯해 우리측 수석대표단 역시 오전까지만 해도 원래 일정대로 오후에 출발한다던 입장에서 속속 내일로 귀국일정을 늦췄다는 겁니다.

시료채취 명문화와 한미일의 경제에너지 지원과 검증을 포괄적으로 연계하는데 반대해 온 북한측이 뭔가 태도를 바꾼 것 아니겠냐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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