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 KTV의 신년특집 대담에 출연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기업여건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정책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전세계가 경제위기에 직면했을 때 제대로 기초를 튼튼히 하면, 오히려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상반기엔 고유가와 원자재 상승, 하반기엔 고환율을 겪었던 지난해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오히려 중소기업 체질강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기문 회장은 기업여건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하면서, 최근 흑자도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운영자이기도 한 김 회장은, 북측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인원 철수와 물동량 제한 조치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은 행위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회장은 한편 기업들 스스로 장수기업이 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도 시급하지만, 장인정신으로 가업을 이어가는 중소기업을 '부의 대물림'으로 잘못 인식하는 일이 없어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 회장은 올해 무엇보다 잘못된 규제와 관행이 과감하게 개선되길 희망한다면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이를 체질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5단체장 가운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마지막으로 출연한 KTV 신년특집 프로그램은
오늘밤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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