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2주 앞두고, 정부가 오늘 제14차 민생안정차관회의를 열어서 최근 물가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정부청사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오늘 회의,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A> 네,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14차 민생 및 물가안정차관회의가 오전 8시부터 과천정부청사에서 진행됐는데요.
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물가 동향 뿐만 아니라 체불 임금 대책과 중소기업 설 자금 지원 대책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는 있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가격 인하 요인이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격 모니터링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한 달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소비자단체협의회에 기업원가분석팀을 꾸려, 가격 상승 요인등을 점검하는 한편, 민간 차원의 자율적인 대응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서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제토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최근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체불임금자가 급격이 늘고 있다며, 설 특별대책기간동안 체불임금청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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