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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전성시'로 재탄생하는 전통시장

요즘 대형 할인마트의 등장으로 우리의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전성시 사업을 추진 중인데요.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수원 못골시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노랫가락이 시장을 가득 메우고 상인들이 직접 만든 라디오 방송, '못골 온에어'가 시작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특별 손님으로 출연했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못골 온에어'는 정부가 추진중인 '문전성시'사업의 일환입니다.

경기도 수원 못골시장은 강원도 주문진 시장과 함께 1기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사업은 오는 6월에 마무리됩니다.

남은 기간 못골시장은 과거 수원 화성에서 열렸던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음식을 시장 물건으로 만드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많은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못골시장은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프로젝트 덕분에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

못골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2007년에 하루 평균 5천 명이 시장을 찾은 데 비해 지난해 2배 늘어나 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불과 4개월 전 (09.22) 이곳을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도 한눈에 차이가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시장 상인들이 희망을 찾게 된 것은 문전성시 사업의 큰 수확으로 보입니다.

"잘될 것 같은 좋은 기분이 듭니다. 특히 설이 지나면 더 잘 되겠죠."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월까지 2개의 전통시장을 문전성시 사업 대상으로 추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한동안 침체됐던 우리의 전통시장이 문화를 덧댄 문전성시 사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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