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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정책 시간입니다.

강명연 기자와 함께 합니다.

Q1>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나요?

A1> 오늘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문화도시들이 있죠?

로미와 줄리엣의 무대인 이탈리아의 베로나, 도시 전체가 건축가 가우디의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등이 바로 문화도시의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21세기에는 문화 없이 관광과 산업을 얘기할 수 없고 문화가 도시를 만들고 키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렇다 할 문화도시가 없죠?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광주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정치·경제·문화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데 따른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난 2004년 시작한 지역균형발전사업입니다.

21세기 신성장동력인 문화를 통해서 미래형 도시발전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인데요.

요즘은 지식정보화 사회를 넘어 창의적 문화기반 경제라고 하죠?

감성이나 체험같은 문화적 요소가 강조되고 문화적 창의성이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와 문화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 높이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 아시아는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이 많다고 얘기하는데요.

그동안 아시아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가 없고 또 스스로 아시아를 말하는‘목소리’도 없었습니다.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는 각 나라별로 정교하면서도 독특하게 발달시켜 온 아시아의 문화를 다시 찾아서 상호존중과 상생, 이해와 연대의 세계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Q2>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문화적으로 함께 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활동들이 예정되어 있나요?

A2>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는 2023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고요.

지난 6월 기공식을 가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2년 개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21세기 녹색문화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저탄소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핵심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본으로 친환경 에너지 설비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됩니다.

또 문화전당을 구성하는 민주평화교류원 등 5개원도 각각의 특성에 맞는 운영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기획, 개발될 예정입니다.

콘텐츠 기획과 창작을 맡을 문화창조원은 복합전시관 전시기획안 도출과 제작 통합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콘텐츠 창작여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프랑스의 퐁피두센터나 영국의 테이트모던, 일본의 국립신미술관 등 국제적인 복합 문화시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문화예술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글로벌 멘토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올해를 전당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구체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2012년 전당 건립에 맞춰 주변 지역을 문화도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울 방침입니다.

그동안 문화라고 하면 서구 문화를 생각을 했는데요.

요즘 제3세계 문화라고 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등이 주목을 받는 것처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통해서 아시아의 문화가 정체성을 찾고 또 세계에서도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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