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고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남기자.

비상경제 대책회의 지금도 진행중인가요?

네,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7시30분부터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새 경제팀의 기업 구조조정 정책 방향과 지원책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는데요, 이에 따라서 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구조조정 펀드 조성과 세제 지원 등 법적, 제도적 보완책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기업이 부동산을 매각할 때 정부가 양도소득세 과세를 감면해주는 등 세제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늘 회의에서는 산업정책적 측면도 고려한 구조조정의 방향도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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