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공공기관 신입사원의 임금 인하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 추진 방안이 논의 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정부는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대졸 사원의 초임 인하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 추진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부 조사 결과 작년을 기준으로 공공기관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보수는 2천928만원으로, 민간 기업보다 약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부는 이에 따라 297개 공공기관 중 대졸 초임이 2천만원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보수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평균 대졸 초임은 현행 2천9백만원선에서 2천5백만원까지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직원이 간부직으로 승진하기 전까지는 하향 조정된 보수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마련된 여유재원을 통해 청년인턴 채용을 대폭 확대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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