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명박 대통령의 순방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외교안보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관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외교안보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전해주시죠.
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오후 외교안보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8일까지 예정된 이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순방을 앞두고 국내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이 대통령이 국내에 없는 동안 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입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남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리측 대비 태세와 함께 북한의 긴장 조성에 따른 주변국과의 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주말로 예정된 보즈워스 미국 대북특사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공조방안과 남북관계 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남북 대화를 역설한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상희 국방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등 외교안보 관계장관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