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다양한 영화와의 만남, 독립영화를 만나볼 순서입니다.
함께 해주실 맹수진 영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맹수진입니다.
4월 첫 날입니다.
완연한 봄인데요.
4월의 첫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요?
오늘 보실 영화는 아쉽지만 봄의 따사로운 분위기와는 좀 거리가 있는데요.
영화는 친구의 장례식장에 모인 동창들이 그 자리에 없는 한 선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가끔 그런 경험 있으실 거예요.
흔히 뒷담화라고 하죠.
여러 사람이 모여서 다른 사람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왠지 그 자리를 떠나기가 두려워지기도 하는데요.
이 영화를 보신 후의 느낌도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손영성 감독의 영화 ‘약탈자들’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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