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체 취업자가 11만3천 명 늘었지만 청년층의 고용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반면 수출과 투자는 늘어 정부는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계로 살펴봤습니다.
김유리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1만3천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 달 연속 10만 명대 증가를 기록했지만, 증가폭은 한 달 전보다 줄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15세~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14만7천 명 줄며, 47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청년 고용률도 44%로, 1.1%p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2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반면, 숙박, 음식점업은 9만7천 명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경기 흐름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임홍기 /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투자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는 완만하게 개선되는 등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8월에는 생산과 판매, 투자 등이 감소했지만, 9월에는 수출이 크게 늘고, 설비 투자 또한 양호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다만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과 어려운 고용 여건 등 민생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민생 안정과 양극화 완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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