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조금 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간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오바마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미정상회담인데요.

주로 어떤 현안이 논의됐는지 전해주시죠.

A1>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부터 30분동안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바마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으로 시작전부터 관심이 높았는데요.

오늘 회담에서는 금융경제 위기극복을 비롯해 한미동맹,북한문제 등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 정상은 세계적 금융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세계가 강력한 거시경제정책 공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점과 경제회복을 위해 무역확대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보호무역주의 차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또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미동맹 재조정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긴밀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북핵 폐기를 계속 추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북한 장거리 로켓발사 문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엄정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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