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저소득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부채진단과 저리대출전환을 연계해주는토탈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실시됩니다.

금융소외자들에게는 한층 반가운 소식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Q1> 강석민 기자, 먼저 정부가 저소득 금융소외자를 위한 연계서비스를 실시한 배경부터 설명해주시죠.

A1>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금융소외자,다시말해서 신용등급이 7등급에서 10등급인 사람은 2007년말 710만명에서 지난해에는 816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금융소외자들을 위해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 채무재조정,개인원크아웃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펴왔는데요.

하지만 이런 정책들을 주관하는 기관도 다르고, 관련 정보를 찾는데도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서 정부가 이것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다시 말해 부채 상담부터 진단, 그리고 해당자에게 맞는 프로그램까지 연계해주는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Q2> 그래서 정부가 마련한 것이 재무건전화 토털솔루션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한데요.

A2>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사업의 핵심은 현재 각 부처와 기관에서 수행중인 저소득 금융소외자 지원정책의 연계성을 높여 그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것인데요.

먼저 관계자 인터뷰 내용을 들어 보겠습니다.

구체적인 절차와 지원을 얘를 들어설명드리면 저소득 금융소외자가 자산관리공사를 찾아 토털숄류션 지원을 신청하면 먼저 재무상담과 함께 보증을 통해 사금융의 높은 이자 대신 제도권 은행 대출로 바꿔주는 전환대출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재무상담과 전환대출 서비스가 나눠졌지만 앞으로는 함께 이뤄집니다.

연계서비스는 서비스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담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개인 회생과 파산 신청지원을 위한 법률구조 비용지원과 그리고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딧과 일자리 지원까지 연계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겁니다.

Q3> 5월부터 시행 된다면 앞으로 준비 할 것도 많을텐데요.

진행 계획도 알려 주시죠.

A3> 정부는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관계 기관간에 저소득 금융 소외자 지원 협의회를 발족시킨다는 방침인데요

담당국장 브리핑 내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관련기관들이 서로 연계된 만큼 한결 시스템 이용이 수월해 졌는데요.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저소득층의 경제적 복원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니까 다음달부터는 저소득 금융소외자는 여기저기 갈 필요없이 재무상담창구가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가면 한번에 해결될 수 있다는 것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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