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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식을 알아보는 이시각 지구촌 순서입니다.

Q1> 강석민기자 한동안 잠잠해졌던 소말리아 해적문제가 최근들어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활동이 더 활발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

A1> 말씀하신 것처럼 소말리아 해적에 의한 선박 납치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최근 그리스 선박 납치에 이어 레바논 업체가 소유한 토고선적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사한 사건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에도 발생했습니다.

미국 국적 화물선인 '리버티선'호가 케냐의 뭄바사로 향하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았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해적들이 로켓과 자동화기로 배를 공격했지만 배에 타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배는 해적들이 공격 이후 미국 해군에 구조를 요청해 사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말리아 해적이 미국 화물선을 공격한 것은 1주일새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이번 납치시도는 지난 12일 미국이 납치된 선장구출을 위해 3명의 소말리아 해적을 저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보여집니다.

Q2>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기 위해 여러나라들이 나서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납치문제가 계속일어나고 있는데요.

해적을 빨리 소탕하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A2> 많은 분들이 빨리 소탕되지 않고 있는것에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겉으로는 다소 어설픈 조직으로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다릅니다.

미국의 한 외교전문잡지는 소말리아 해적이 실제로는 고도로 조직화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잡지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적은 소말리아 북동부와 중부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근해 밖에 띄운 모선을 정박지로 한 쾌속정들이 배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적들은 또 보급기지를 해안을 따라 여러 곳에 운영하고 있고 육상에서도 해적활동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아직까지 온전한 정부가 집권하지 못한 소말리아에서는 모든 사람이 해적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잡지는 전했습니다.

소말리아의 부유한 기업인들은 해적의 모선과 소형보트를 사고 관련 장비를 조달하는 일이나 해적을 모집하고 무장시키는 데 필요한 자금을 대고 나중에 인질 몸값을 일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잡지는 이러한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려면 대담한 군사작전이 필요하며 각국 해군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규모 군사작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인데요.

우리나라 청해부대도 곧 본격 작전에 합류할 예정인데, 하루빨리 해적이 소탕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3> 이번에는 멕시코에서 마약 합법화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A3> 멕시코에서는 '마약범죄와의 전쟁' 중에 연간 6천명 이상이 희생되는 살육전이 계속되자 아예 합법화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합니다.

의원들은 물론 학계와 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논의는 구체적인 법안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무부 한 관리는 "마약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 졌고, 이와 동시에 완전 자유화가 만병통치약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환상"이라며 현실적으로 절충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근 국가인 미국이 마약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합법화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희박하는는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강석민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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