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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품소재 집중지원, 국가경쟁력 강화

부품소재 하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완제품을 구성하는 부속품 정도로 인식됐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노른자 산업으로 재인식되고 있는데요.

부품소재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전략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마치 포스터 물감통에 담겨있는 물감처럼 보이는 용액들.

다름아닌, LCD TV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소재입니다.

이 색상원료들이 균일하게 잘 섞이면 섞일수록 질감있는 색을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 소재의 국내 시장 규모만 한 해에 3천억원을 훌쩍 넘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이처럼 완제품에 필수요소가 되는 부품소재의 대부분을, 부품소재 강국인 일본이나 독일이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지식경제부의 부품소재 수출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부품 수입 증가율은 1999년 45.3%에서 2008년 2.3%로 크게 낮아지긴 했지만, 대일 부품소재 수입 의존도는 1999년 27.4%에서 2008년 23.3%로 소폭 줄었을 뿐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우리나라 주력 완제품의 수출이 활기를 띠면 띨수록, 역으로 일본 부품소재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대일 무역역조 현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국가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떠오르는 부품소재 산업 육성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도 병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2007년과 2008년 각각 10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 개발에 400억원의 투입을 완료했습니다.

올해는 50대 핵심소재 원천기술 중 17개를 우선 선정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을 통해 상세 연구기획을 마친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밖에도 약 112억원을 투입해 부품소재 기업의 해외자금유치는 물론, 마케팅과 경영 애로를 해결해주는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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