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10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최근 경기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고다 기자!
Q1>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A1>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도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응책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회의에선 우리나라의 경기하강 속도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의 경기하강 속도가 완화되고 있다면서, 다만 현재 상황을 낙관적으로 진단하는 것은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와 부정적인 신호가 동시에 감지되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습니다.
윤 장관은 일부 외국 언론이 우리의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있고 1분기 GDP도 소폭 상승했지만, 아직 고용 여건 등의 실물부문이 회복된다는 강력한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설비투자와 민간소비가 살아나려면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망했습니다.
윤장관은 민간소비가 하루 속히 살아나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추경안을 빨리 확정하고, 조기에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제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은 생명을 다 했기 때문에, 내수확대가 용이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서비스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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