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추정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비상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혜진 기자
Q1> 추정환자에 이어 추가로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A1> SI 추정 환자 1명이 확인된 가운데 의심환자 9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보건소에 9명의 돼지독감 의심환자가 신고돼 이 가운데 7명에 대해 감염 여부 확인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이들은 멕시코와 미국을 여행하고 온 뒤 발열, 기침 등 급성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내 첫 SI 추정환자로 분류된 51세 여성은 현재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인플루엔자 증상이 거의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2> 그리고 정부가 멕시코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했다고 하는데요.
A2> 정부는 멕시코에서 발생한 SI가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 전 지역을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여행제한은 여행경보에서 권고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여행경보는 현지의 위험도에 따라 여행유의→여행자제→여행제한→여행금지 등 4단계로 분류됩니다.
외교통상부는 멕시코로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국민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현지에 체류중인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조속히 귀국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재난단계를 현재 `관심'에서 `주의'로 1단계 격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의 세계 대유행 단계를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 조정한데다 국내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환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SI 치료제는 확보하고 있지만 현재 예방백신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예방백신 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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