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1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네,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회의, 어떤 얘기들이 논의됐습니까?
네, 오전 8시부터 제11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렸습니다.
윤 장관은 추경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으면서, 예산의 낭비와 누수가 없도록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각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은 예년과 달리 사업별로 집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는 경기 회복을 앞당기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자 재정을 편성한 만큼,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직자들의 책임있는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5월 소비자 물가는 2%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윤 장관은, 최근 농수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체감 물가가 높은 상황이지만, 환율 효과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면서 5월엔 2%대로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고용악화 추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크게 개선된 측면은 찾기 힘들다며, 추경 집행효과를 극대화해서 국민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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