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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이시각 지구촌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용남 기자와 함께 합니다.

Q1> 김용남 기자.

미국 중소은행들이 대거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A1> 네,  미국의 중·소은행이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다시 말해 재무건전성 평가에서 제시된 자본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240억달러 규모의 자본을 추가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같은 재무건전성 평가를 나머지 7천700여개 은행에 적용하면 약 78억달러의 자본 부족분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국 미 금융 체계를 지탱하고 있는 7천900여개 중소형 은행이 미 정부가 제시한 안정성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총 240억달러 가량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얘기인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들 중 500개 이상의 중소은행은 자본 부족으로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론 미 재무부는 당초 스트레스 테스트를 상위 19개 대형 금융기관 외의 다른 은행들로 확장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정부가 공개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평가 기준은 자연스럽게 나머지 은행들에 대한 '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이와 관련해 만약 중소형 은행들이 대형 은행이 받았던 평가를 받게 된다면 적정 자본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인수합병이 잇따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2> 네, 그리고 중국의 경제규모가 조만간 일본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A2> 올해 말 중국의 경제 규모가 일본을 추월해 세계 2위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습니다.

물론 중국에서 나온 전망인데요, 리다오쿠이 칭화대 교수는 광저우일보를 통해서 현재 중국 경제의 하락추세가 종결되고 이미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된 제조업경기지수가 최악을 기록, 통계 집계이래 가장 빠른 속 도로 악화하고 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쇠퇴를 맞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해 리 교수는 "일본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여전히 수출에만 의존하는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중국은 선진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력으로 가장 먼저 경제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중국의 작년 국내총생산, GDP 규모는 3조3천820억달러로 미국,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네, 경제대국을 꿈꾸는 중국의 기세가 무서운데요, 이런 노력과 경쟁들이 시너지를 발휘해서 현재의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김용남 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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