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 1분기에 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신용평가 기관들도, 한국 경제가 반등의 희망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서른개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GD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가 내놓은 주요 회원국의 전분기 대비 GDP 증가율을 살펴보면, 미국은 -1.6%, 유럽연합은 -2.5%, 일본은 -4%까지 떨어졌지만, 우리나라는 0.1%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OECD 평균이 1960년 통계치 작성 이래 최악인 마이너스 2.1% 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플러스 성장이 갖는 의미는 크다는 분석입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를 비롯한 해외 신용평가기관도, 최근 한국경제의 추세가 다른 나라보다 긍정적이라는 진단과 함께 반등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투입을 지속해온 정책적 결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회복강도가 약하고 대외여건도 여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에, 정부는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면서 확장적 재정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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