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지난달에는 2%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1>예상대로 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됐죠?
A1> 오늘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007년 9월 이후, 20개월만에 물가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한 건데요, 지난 2월 이후 석달 연속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특히 5.9%까지 올랐던 작년 7월과 비교해서는 3.2%포인트나 떨어진 것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농수축산물이 전달보다 1.2%, 석유류가 1.9%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물가하락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휘발유와 경유, LPG, 등유 등은 국제 원유가격 하락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최고 3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정부가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52개 생필품 중 배추는 1년전보다 107.1% 상승했고, 고등어는 43.3%가 올랐습니다.
한편, 정부는 환율 하락으로 물가가 점차 안정을 찾으면서, 연간 소비자물가는 3%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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