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는 곧바로 눈에 보이는 실적보다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죠.
중소기업들이 구매를 약속받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에, 정부가 5백억원 이상을 지원합니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에 속도를 냅니다.
중소기업청은 2009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개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은 말 그대로 구매를 미리 약속 받고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주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필요로 한 제품을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형태입니다.
사업 특성상 제품의 연구개발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재정상태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에겐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65개 대기업과 공공기관, 해외바이어들의 구매를 조건으로 신제품 개발을 수행할 193개 중소기업에 모두 512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합니다.
해당 중소기업은 개발기간 1년~3년 이내에서, 최고 2억5천만원~7억5천만원까지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개발에 따른 위험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연구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호응이 가장 높은 연구개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구매조건부 제품 개발을 통해, 모두 193개의 개발과제에서 8천199억원의 구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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