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연평해전 승전 10주년 기념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기념식에서는 해군의 최신예 함정인 윤영하함의 비상훈련도 함께 실시됐는데요,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1999년 6월 15일 북한의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제1 연평해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장.
연평해전은 우리 해군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해전 시작 14분 만에 북한군을 완전히 무력화 시킨 전투로 한국전쟁 이후 최초 정규전에서 승리를 거둔 전투입니다.
해군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반드시 이겨 완벽한 승리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기념식 후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가상훈련이 실시 됐습니다.
이번 가상훈련은 이달 초 첫 실전 배치된 윤영하함을 주함으로 서해 NLL 남방 110KM 지점인 풍도 인근해역에서 실시 됐습니다.
특히 윤영하함은 탁원한 장거리 타격능력과 자동 전투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북한 함정과의 비교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윤영하함의 주력무기는 사거리 150km의 대함유도탄 해성 해성은 북한 함정이 도발 할 경우 비교적 후방인 이 지역에서도 즉각적인 타격이 가능합니다.
또한 440톤급 윤영하함의 선체는 겹겹이 방화격벽이 설치되어 있고 특히 스텔스 기법을 적용해 적의 레이더 탐지를 회피 할 수 있습니다.
1차 연평해전 당시 북한군을 물리쳤던 참수리호 정장이었던 윤영하함 함장 안지영 소령은 NLL을 사수하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NLL 해역.
지금 이 순간에도 NLL 사수를 위한 해군의 철통경계는 한치의 빈틈도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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