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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는 외환위기 때 다소 미흡했던 과제로, 이번에도 못하면 우리 경제가 도약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열린 한 조찬강연에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임금·근로시간을 더욱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노사정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위기 대응과 위기 이후를 대비할 아주 중요한 시기라면서, 섣부른
기대감에 구조조정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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