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제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B 개발경제컨퍼런스'가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는지, 현장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1> 세계적인 행사가 국내에서 개막하는 것인데, 회의 시작됐습니까?
A1> 네, 조금 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세계은행과 기획재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WB 개발경제컨퍼런스'는, 개도국의 경제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세계적인 회의인데요, 저스틴 린 세계은행 부총재를 비롯해서,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교수, 또 올리비에 블랑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 세계 유명 경제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시작 전부터 주목을 끌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현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차원의 정책공조와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할 예정이구요, 이어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경제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임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세계 금융위기의 원인과 정책대응을 주제로 사공일 G20 조정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전체회의, 분과별회의가 차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12시부터는 린 부총재와 사공일 위원장의 공식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라호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