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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 브레인 룰스 외 [책으로 여는 세상]

정보와이드 모닝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 브레인 룰스 외 [책으로 여는 세상]

등록일 : 2009.06.29

이번 순서는 책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지혜를 얻는 <책으로 여는 세상> 시간입니다.

네, 오늘도 북칼럼리스트 김성신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Q1>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고 하죠.

장마철, 시원한 실내에서 책 한권 읽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어떤 책 소개해 주실 건가요?

A1> 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일찍이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는데요.

최근 사회가 급변하고 세계적인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으면서 사람들이 불안감이나 문제의 원인, 나아가 해결책을 “나”를 통해 찾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점가에도 자기계발서 성격의 심리서나 뇌과학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주관한다는 뇌에 관한 책들을 준비해 봤습니다.

그 첫 번째 책은 뇌의 법칙을 다룬 <브레인 룰스>라는 책인데요.

먼저 화면을 통해 만나보시겠습니다.

Q2> 사실 요즘 서점에 가보면 뇌에 관한 책들이 널따란 매대를 통째로 차지하고 깔려 있을 정도로 뇌에 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 많은 책들 중에 특별히 이 책을 소개하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A2> 네, 사실 그동안 인류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특히 이 뇌과학 분야는 1990년대에 미국 정부가 뇌의 시대를 선포하고 해마다 천문학적인 연구비를 쏟아부으면서 잇따라 유럽과 일본에서도 이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쟁에 뛰어들게 됐는데요.

뇌의 시대가 선포된 후 10여년이 흐르면서 최근 가시적인 성과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연구 성과들이 TV나 신문의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브레인 룰스>는 대중적이고 쉽게 쓰여졌으면서도 최신 연구 성과를 충실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뇌과학 연구 결과 속에서 우리의 삶에 지혜가 되어 줄 법칙을 12가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데요.

뇌과학을 잘 모르시던 분들도 이 책을 읽어보시면 뇌에 관해 좀 더 알게 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Q3> 일단 저만 해도 일단 ‘과학서’라고 하면 어렵고 지루할 것이다라고 깔고 들어가면서 거기다 ‘뇌’를 다뤘다고 하면 복잡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생활 속 법칙이 담겨있다니 귀가 솔깃합니다.

책 내용 좀 더 소개해 주시죠.

A3> 네, 앞서 보신 화면에서도 잠깐 소개가 됐지만, 이 책에서는 열 두가지 브레인 룰스, 즉, 두뇌 법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칙이 생존과 성공, 의식과 행동을 결정한다고 했는데요.

그 열두가지 법칙은 운동, 생존, 두뇌회로, 주의, 단기기억과 장기기억, 잠, 스트레스, 감각통합, 시각, 남과 여, 탐구 등입니다.

책은 각 분야별 두뇌의 법칙과 그에 따른 처방법까지 다루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누구나 좋다고 알고 있는 운동이 두뇌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몸을 움직이면 실제 두뇌의 실행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오늘날의 학교나 직장 환경에 운동을 넣을 필요성까지 부각시켜 다루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법칙과 그 근거가 되는 실험, 그리고 두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돼 있어서 사실 이 책은 두뇌과학의 입문서이면서 자기계발서이기도 한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Q4> 과학적 자기계발서인 셈이네요.

그런데 자기계발서 속에서 이 뇌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도 있다면서요?

A4> 네, 그동안 강연과 여러 권의 저술활동을 하기도 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의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인데요.

이시형 박사가 뇌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는 창조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공부법을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공부의 필요성을 다루면서 어떻게 하면 즐겁고 성공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뇌과학을 통해 찾고 있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굳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아질 수 있고, 나이 든 후의 공부가 어렸을 때보다 더 효율적이라고까지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기억력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지만 문제 해결 능력, 판단력 등은 좋아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지능은 오히려 향상된다는 것인데요.

그러면서 뇌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만 배우면 누구나 10대 못지않은 젊은 뇌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5> 잠깐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들은 몇몇 법칙만으로도 뇌에 대한 관심이 막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요.

이 밖에도 함께 읽으면 좋을 만한 뇌과학에 관한 책들 좀 더 소개해주시죠.

A5> 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것으로도 유명한 신경과 전문의, 올리버 색스의 책들 중에 재미있는 책들이 많은데요.

뇌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뮤지코필리아>나 그의 대표적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등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만한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네, 인간의 생각과 행동, 어찌 보면 우리 전체를 주관한다고 할 뇌, 잘 알고 활용하는 방법이 곧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열쇠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성공적인 삶, 책을 통해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책 정보 주신 김성신씨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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