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는 제17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네, 오전 8시부터 열린 제17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윤증현 장관은, 기업들이 투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세제혜택과 신차 구입시 취득.등록세 감면혜택 등 정부의 전폭적인 혜택을 받은 자동차 업계는, 투자를 통해 이에 상응하는 성의를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에 타결된 유럽연합과의 FTA에서도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산업은 자동차라면서, 정부의 노력에 상응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경기를 살리기 위해선 민간의 설비 투자가 절실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설비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줄고 있다며, 상반기까지는 재정이 버팀목 역할을 했지만, 하반기에도 이를 지속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겁니다.
한편, 예산집행실명제 등으로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이 좋았다며, 내년에는 재정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세입확보를 위한 세제개편 논의를 거쳐 가을에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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