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가 잠시후 오후 5시 발사됩니다.

실질적인 발사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나로우주센터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Q1> 나로호 발사시간이 오후 5시로 확정이 됐죠?

A1> 네,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약 두시간 후인 오후 5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드디어 발사됩니다.

김중현 교육과학부 제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어제 완료된 최종 리허설 결과도 성공적이었고 현재 기상상황도 발사를 위한 기상조건을 모두만족하며,오전9시 개최된 한러 비행시험 위원회에서도 각 분야별 발사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한 결과 예정대로 발사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Q2> 발사시간이 결정되면서 나로우주센터도 한층 분주해 졌을 것 같은데 현장분위기는 어떻습니까?

A2> 일반인의 출입은 물론 취재진의 출입도 통제된 가운데 나로우주센터는 그야말로 초읽기에 들어가며 분주한 모습입니다.

조금 전 1단 추진체에 연료충전 작업이 시작돼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심경을 묻는 질문에 연구원들은 긴장된다 초조하다는 반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했고 하늘이 돕지 않겠냐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Q3> 네, 이제 5시면 나로호가 발사되는데 발사 성공여부는 언제쯤 확인할 수가 있는 건가요?

A3>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선 나로호가 싣고가는 과학기술위성 2호가 나로호와 분리되는 순간인데요, 발사 후 540초 그러니까 9분이 지나면 일단 나로호의 성공여부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위성의 속도와 방향 등을 계산해 목적했던 궤도에 위성이 도달했는지를 확인 하는데 까지는 30분 정도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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