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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석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첫 소식은 미국에서 신종플루 감염사태가 확산돼 병원들이 문병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는 뉴스네요.

A1>  신종플루 감염 사태가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병원과 주요 어린이 병원들이 16세 이하의 청소년과 아동들에 대해 다음주부터 문병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일간지들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지역의 병원들이 최근 18세 이하의 청소년과 아동들의 병문안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청소년들이 신종플루에 걸릴 위험이 높고 비교적 감염 기간이 길기 때문에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선 16세 이하 청소년과 아동들의 병문안 출입을 추가로 통제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출입 통제 조치는 플루 시즌이 끝나는 내년 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한 병원관계자는 출입 통제 조치는 일종의 예방적 조치이며 입원과 외래 환자, 의료진 등 병원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신종플루 감염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세계적으로는 다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 등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Q2> 미국의 한 외교정책 전문 사이트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 총장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글이 개재돼 눈길을 끌고 있군요.

A2>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조언과 비판으로 명성이 높은 웹사이트 포린 폴리시 인 포커스에는 '굿 문 라이징'이라는 제목으로 반 총장의 외교적 성과를 평가하는 글이 실렸는데요, 제목은 팝송 배드 문 라이징을 인용한 것으로 반기문 총장을 문과 연결시켜 그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수석 애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이언 윌리엄스는 논평에서 지난달 유엔 총회는 핵 군축과 기후 변화 등 국제사회의 중요한 이슈들이 논의돼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반 총장은 세계 지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오바마의 후광에 가리긴 했지만, 끈기있게 전세계 지도자들로부터 주요 어젠다에 대한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조지 부시 행정부때 지명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반 총장은 오바마 행정부가 반 총장의 연임을 거부할 것으로 보였지만, 반 총장과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적 철학은 잘 맞아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는데요.

무엇보다 두 사람은 '협상이 전쟁보다 낫다'는 윈스턴 처칠의 원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논평에선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반총장의 카리스마 결핍 문제와 관련해, 더 공개적인 입장 천명을 주문했습니다.

Q3> 어제 우리나라와 FTA 가서명한 EU회원국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죠?

A3> 지난 1993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2개 회원국으로 출범한 유럽연합이 앞으로 3년 이내에 30개 회원국 시대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뉴스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EU와 FTA 가성명을 한 우리나라로써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EU집행위원회는 연례보고서에서 크로아티아는 내년에 EU 가입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고, 마케도니아는 경찰 개혁과 부패 척결, 인권문제 등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가입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리 렌 EU 확대담당 집행위원은 한 발 더 나아가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가 EU에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혀 아이슬란드의 가입 가능성도 처음 공개했는데요.

그는 양국의 가입 준비에 다소 차이가 나더라도 동시에 두 나라를 가입시키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유럽 외교관들은 이들 국가들의 EU 가입 시점을 2012년으로 예상했으며 로이터통신은 EU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르면 2010년에 가입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크로아티아와 아이슬란드 마케도니아가 EU에 가입하게 면 유럽연합 회원국은 총 30개국으로 늘어나게 되는데요.

현재 세계, 경제 외교 분야 등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EU가 회원국이 30개국으로 늘어난다면 앞으로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소식 잘들었습니다.

강석민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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